아보아보 샘플세일 다녀가는 길

안녕 코코아예요

기간은 8/18-20, 3일간인거같아요
사람은 평일인데 왜케 많은거됴..?
저는 열두시 반쯤 도착했는데...
피팅 줄 너무 길어서 진짜 엄두도 못내고 자켓만 입어보다가
아 괜히 왔나 그냥 갈까 너머 기 빨린다 힘들다 ㅜㅜㅜㅜ
하면서 망설이는동안 사람들이 쫌 빠졌어요

요고는 계산하면서 찍은 사진.. 사람 많이 빠졌어요 이때는 ㅋㅋㅋ


의외로 0사쥬 꽤 빨리 없어졌어요
재킷 0 원피스 0 샤스커트 1 원피스 1
샀는데 통수선은 수선비 (10만원이래요) 지불하면 해준다하시더라구여 수선비는 단만 줄여도 십맨원! 동일이래요
다만 세일행사장에선 안되고 따로 매장에 맡겨야 한댔어요 샘플세일제품이라 말씀드리구용

그래서 울면서 내려놓으려다 샀어요 제가 집은 원피스가 샘풀이라 딱 한벌이라하드라구여
넥 장식에 얼룩 몇군데 있는데 눈에 띄는건 아니라 함 지워보고.. 안지워지면 적당히 입다 다른 소재 장식으로 교체하거나 떼도 될거같아요 진짜 얘는 워낙 싸게 겟해서.. 수선비 지불해도 괜챦을거같고 제가 귀찮지만 집도해도 될거같구여? ㅋㅋㅋㅋ

요기 하자도 있는데 5초면 감쪽같이 없앨 수 있는 하자라 신경 껐구여 ㅋ

비슷하게 생긴 흰 원피스도 진짜 잘입어질거같아서 샀어요
얘는 정가 50만원에 육박하구 세일가는 25
백화점 2층애들이랑 가격 비슷하져? 근데 갠적으로 퀄릿은 아보아보가 젤 나아보여요.. 사이즈가 딱맞아서 더그렇게느껴질수도 있구요?
백화점 2층에 진짜44는 별로 안나오자나요 ㅜㅜ 있어도 거의 큰 44..

요튤은 지금 홈피 있눈애 아니구 단종된앤데
단종인줄 알았는데 홈피에 있네요 ㅋㅋ
연옌들 많이 입었드라구여 이쁘다 했는데 있었습니당
풍성함은 확실히 덜해보여요? 대신 약간 캐주얼해보임 컬러가 완전 반전매력이고 대예쁨인데..
단점은 사이즈가 1이라는거 ㅋㅋㅋ 이것두 그나마 누가 내려놓은거 집은거라 고민하다 결국 샀어요.
3-5센치 줄임 딱좋겠는데 줄일 방법.. 견적이 잘 안나와요 ㅋㅋㅋㅋㅋ
대체 어떻게 줄여줄지 상상이 안가서 셀프로 고민좀해보게요 만약 치마 봉재 댜뜯고 밴드 줄이고 다시 붙여주는거면 리얼루 10만원에 맡길 가치오ㅏ 의향 낭낭한데 그게 과연..?


재킷이 진짜 고민했거든요 싼데 안싸서 ㅋㅋㅋㅋㅋ
어차피 여기 아님 내사이즈 못살테니 샀어요
맞춰도 돈 그정돈 들테고...
원래 검정과 유색 사이에 치열하게 고민했오야 정상인데요

비싸고 정장이니 검정사자 vs 나는 화사한 색이 조와

근데 제가 입으니 (짧고 마름) 유색은 애매하게 저렴해보였어욬ㅋㅋㅋㅋㅋㅋ 검정이 젤예, 진짜 다행인 점! ㅋㅋ
그리고 의외로 크롭기장보다 긴게 이뻤어요
어깨뽕 드간 크롭 기장 제가 입으니 학예회st
곱게 내려놨읍니다 ㅎ

바지는.. 은둔형안외톨이 코코가 여기까지 씩씩대며 오게 한 바지는.. ㅎ
아보아보의 0사이즈 조차 절 구원하지못했어요
커요 많이 커 치마 0은 딱맞던데 말이죠
그러다 다음 피팅줄설때 저보다 말라보이는 분이 딱맞는 바지 찾아오신거 보고 오 아까 내가 뭘 잘못봤나보다 함서 다른거 찾아 입어봤는데 역시커요 마이.. 큼..
ㅃ2 그래도 딴집 바지에 비하면 낫긴 함 줄이면 핏 나올거 같기도 하고요


암튼... 진짜 사람 엄청 많고.. 피팅 줄 길고 ㅜㅜㅜ 계산줄은 더길고 힘들었지만 ㅜㅜ 건졌습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