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5. 11:51ㆍ않이, 나는, 앱등이는 아니야/참말로 아니다 이거에요
안녕 코코입니다.
오늘 들고온 아이는 오닉스 북스의 고세븐 2세대예요!
제가 이북리더기를 접한건 꽤 옛날이었는데요, 계기는 생각도 안납니다.
리디페이퍼 프론트라이트도 없던 시절부터 썼던 기억은 납니다.
그 제품은 리디페이퍼 프로로 넘어가면서 사촌동생에게 줘버려서 지금 제 수중에는 없구요, 이제 리디페이퍼 정말로 오래오래 잘 사용하다가, 그 다음에 리디페이퍼 프로 4를 충동구매하면서 한번 기변을 했었죠.
사실 4 구매한건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닙니다, 몇년 안됐어요.
그러면서 왜 물갈이라고 표현을 하였는가?
일단, 처음에 여러가지 기기 회사중 리디를 택했던 이유는 기기 안정성과 그나마 속도가 좋았고 국산이었다는 점 때문이예요.
단점은 리디북스 외엔 이용이 안된다는 것이었는데,
애초에 제가 이북을 사기 시작하던 초창기였기때문에, 리디를 주력으로 이용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결정했었죠,
그런데 막상 쓰다보니 리디에 모든 책들이 다 있는건 아니었고, 생각보다 제가 흥미 본위의 컨텐츠도 많이 읽더라고요, 웹소설 같은거요.
그러다보니 카카페 시리즈 등 그런 라이트한 작품들이 모여있는 앱들이 실행 안되는게 불편했습니다.
결국 온리 독서만 가능하다는점이요. 결국 독서시 완벽하게 빛나는 네모에서 벗어나는건 불가능했습니다.
만일 제가 셀렉트같은거 구독해서 출판서적에만 열을 올리는 타입이었다면 별 불편 없었을 것 같은데, 아무튼 리디에 없는 책들을 보기 위해 다른 앱을 이용하지 없다는 점이 불편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기계를 쓰더라도 루팅이나 우회적인 방법 없이는 스마트기기 전용 앱을 이용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리고 그때는 분명 그랬을겁니다.
분명 그랬었는데, 요사이 저는 광고를 보고 맙니다 그놈의 알고리즘!
요새는 이북이 바형으로 나온다고?
네, 팔마2였어요
호기심에 클릭했는데 무려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코봉사 눈이 번쩍 뜨였어요.
뭐야, 구글플레이스토어 가능하면 카카페도 그때그때 결제하면서 볼수있고, 리디뿐만아니라 교보 등 다른 앱도 다 사용 가능하다는거잖아!?
코봉사는 안광을 번뜩이며 팔마 제조사의 다른 제품들도 찾아보기에 이릅니다.
그래놓고 결론은 고칠이
바형 아주 혹하지만 일단 익숙한 모양에 익숙한 사이즈의 제품을 구매해보자 싶어서 고칠이를 택했습니다.
컬러랑 흑백도 고민하였으나 일단 컬러모델이 신기해서 컬러로 픽했어요.
화면이 흑백보다 어둡다는 사실은 숙지하고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어둡네요. 그래도 참 예쁩니다.
뒤는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지문은 안묻을거같은데 약간 저렴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세상 기술이 참 좋아졌네요 글씨가 상당히 선명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치만 확실히 화면이 어두워서 메인기기로 흑백은 하나 있어야겠습니다.
프론트라이트 기능 탑재하고 있으나 저는 프론트라이트를 원래 쓰지 않으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프론트라이트 색온도에따라 기기 선호도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만화 많이 보시는분이라면 꽤 괜찮을 수 있겠다 싶은데, 스크롤 내리면서 보는 웹툰은, 저는 역시 좀 머리가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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